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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문체부 OTT 제작지원비 ‘풀’로 땡긴 5개 작품은? ②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콘진원)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특화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으로 국내 토종 OTT와 제작사에 자금을 풀었다. 올해 콘진원은 OTT 제작비 지원 한도를 14억4000만원에서 30억원으로 두배 이상 늘렸다. ‘지원 제작비 현실화’에 대한 요구가 지속됐고 이를 받아들여 이뤄진 조치다. OTT 콘텐츠를 통해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됐다. 23일 드라마 제작 업계에 따르면 블록버스터급 대작 OTT 드라마의 경우 회당 제작비가 30억원까지 들어간다. 드라마 한 회를 만들 정도의 액수이지만 제작업계에는 큰 힘이 될 수 있는 돈인 게 사실이다. 30억원 제작비 지원 자금을 ‘풀’로 당긴 드라마는 총 5편으로, 전부 장편 편성될 예정이다.올해 OTT 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된 콘텐츠는 총 27개 작품으로, 드라마 17편 비드라마 10편이 뽑혔다. 드라마 부문에서는 SF, 판타지,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와 소재의 작품이 선정됐다.일간스포츠 취재를 종합하면, 드라마 부문에서 제작비 30억원을 모두 지원 받은 작품은 아이엠티브이의 ‘개소리’, 이매지너스의 ‘새벽 두시의 신데렐라’, 와이랩의 ‘스터디그룹’, 커버넌트픽처스의 ‘프로젝트 불꽃’, 웨이브 오리지널 ‘거래’ 등 5개 작품이다.‘개소리’는 노년층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코믹물로, ‘다시만난 세계’, ‘3인칭 복수’ 등을 연출한 김유진 PD가 메가폰을 잡았다.‘새벽 두시의 신데렐라’는 웹소설 원작의 드라마다. 사랑보단 현실이 중요한 여자와 동화 같은 사랑을 꿈꾸는 남자의 티격태격 로맨스를 담았다. 3년간 사귄 남자친구가 재벌집 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여자 주인공은 그와 ‘쿨’하게 헤어지려 하지만 생각만큼 잘 되지는 않는 이야기다.‘스터디그룹’은 웹툰 원작의 학원 액션물이다. 공부를 잘 하고 싶지만 싸움에만 재능이 넘치는 남고생이 ‘스터디 그룹’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기적’ 등을 만든 이장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프로젝트 불꽃’은 신규 제작사인 커버넌트픽처스가 만든다. 아직 작품에 대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커버넌트픽처스는 지난해 웨이브에서 공개한 ‘위기의 X’가 콘진원 기획개발지원 우수작으로 선정돼 대본 개발부터 컨설팅을 받은 작품이었던 만큼 ‘프로젝트 불꽃’도 기대를 모은다.‘거래’는 웹툰 원작의 범죄 스릴러로, 고등학교 동창을 우발적으로 납치한 두 청년의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유승호, 김동휘, 유수빈이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유승호는 웹툰 속 화자이자 얼떨결에 ‘동창생 납치극’을 벌이게 된 이준성 역을 맡았다.이 밖에 장편 드라마로 웨스트월드스토리의 ‘룩앳미’가 27억원, 더스튜디오엠의 ‘와호장룡’이 23억 7300만원, SLL의 ‘이재, 곧 죽습니다’가 10억원을 지원받는다. 중단편 드라마는 바른손스튜디오의 ‘LTNS’, 메리크리스마스의 ‘대도시의 사랑법’, 스튜디오브이플러스의 ‘브랜딩 인 성수동’, 쇼러너스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영화사올의 ‘턴 오버’, 아센디보의 ‘KBS 드라마스페셜’, 클라이맥스의 ‘몸값2’, 플레이리스트의 ‘플레이, 플리’가 15억원을 지원받는다. 싸이더스의 ‘에스라인’은 13억 8000만원, SLL의 ‘이재, 곧 죽습니다’는 10억원을 따냈다.한편, 콘진원은 이번 지원작 선정에 기획의 차별성, 국내 OTT 편성 가능성, 지적재산권 확보 여부, 콘텐츠의 경쟁력 유무, 국내 제작사의 지속가능한 성장 가능성이 평가의 중요한 척도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이들 작품은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4월까지 국내 OTT 플랫폼을 통해 1차 방영될 예정이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4.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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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일♥김유진, 지난 3월 결혼식···주례는 이연복 [공식]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가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이원일의 소속사 P&B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가 지난달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주례는 이연복 셰프가 맡았다. 이연복은 앞서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이원일과 김유진 PD의 만남을 주선했다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해 8월로 날짜를 한차례 연기했다. 이후에도 코로나19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자 날짜를 한 차례 더 연기한 끝에 지난달 예식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는 MBC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 동반 출연해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김유진 PD에 대한 학교 폭력 의혹이 불거지며 방송에서 하차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1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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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이원일 홈쇼핑 등장, 예비신부 학폭논란 후 '첫 근황'

잠깐의 외출일까 새로운 시작일까. 예비신부 학폭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이원일 셰프가 25일 현대 홈쇼핑 방송에 출연, 홍석천과 함께 냉동식품을 판매했다. 잠정 활동 중단을 선언한지 약 4개월만의 근황 공개다. 이날 방송에서 올블랙 셰프 의상을 차려입고 등장한 이원일 셰프는 한 시간가량 상품과 관련된 요리 레시피를 소개하는 모습을 보였다. 밝은 에너지로 촬영에 임한 이원일 셰프의 얼굴에서 그간의 마음고생이나 고충은 특별히 엿보이지 않았다. 이원일 셰프는 결혼을 약속한 예비신부 김유진 PD와 MBC 예능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 알콩달콩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하지만 김유진 PD가 학창시절 학교 폭력의 가해자였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사과와 함께 프로그램에서 하차,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그 후 4개월만에 모습을 드러내 본격적으로 방송활동 재개를 노리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솔솔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슈가 워낙 컸던 만큼 프로그램에서 후폭풍을 감수하고 이원일 셰프를 기용할지는 미지수다. 한편,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는 당초 4월 결혼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7월로 한차례 연기, 논란 후 한번 더 잠정 연기한 상황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2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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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PD, '비방 목적' 허위사실 유포한 것에 고소장 제출

학폭 논란에 휩싸인 김유진 PD가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유진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제현 측은 13일 "고소인 김유진은 고소인을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가해자들의 정보 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행위에 관하여 작일(2020 년 5월 12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고소인은 고소인에 대한 허위사실이 처음 유포되었을 당시,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피해가 확대되는 것을 원치 않아 시시비비를 가리기보다는 급히 사과문을 게재하 였습니다. 하지만 사과문으로 인하여 고소인이 피고소인의 허위사실을 모두 인정 하는 것처럼 인식되어 주변 사람들에게 더 큰 피해를 주고 말았습니다. 이에 더 이상 허위사실이 유포되는 것을 묵과할 수 없었기에 고소를 결정했습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법률대리인 측은 "고소인은 허위사실이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었기에 법률 대리인을 통해 해당 언론들에 기사 삭제를 요청하였고, 허위사실임을 인정한 국내 매체 3곳, 뉴질랜드 매체 1곳은 이미 기사를 삭제했거나, 정정보도할 뜻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고소인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사람들이 있어 이 부분에 대해 서도 법적 대응을 하기로 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김유진 PD 측은 이미 포털사이트, 온라인 커뮤 니티 등에 유포된 고소인에 대한 허위 주장이 거짓임을 입증하는 증거 및 증인 을 확보하여 고소장을 제출했고, 향후 민사소송 등 추가적인 법적 조치도 취할 예정이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5.1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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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폭력 피해자" 김유진 PD, 학폭 논란→극단적 시도→가족 법적 대응(종합)

학교 폭력 논란에 휘말린 후 극단적 시도로 병원에 입원한 김유진 프리랜서PD의 가족이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선다. 김유진 PD의 가족은 김 PD 언니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장문을 4일 발표했다. 김 PD의 언니는 '내 동생 김유진 PD는 학교폭력의 가해자가 아니다. 거짓 허위글을 게재하고 공론화를 위해 댓글을 지속적으로 선동한 악성글 게재자의 강요로부터 주변의 모든 사람을 지키고자 한 언어폭력의 피해자다. 선처없는 법적대응을 하겠다'는 글과 함께 입장문을 게재했다. "먼저 저의 동생 김유진 PD의 일로 많은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적은 가족은 "저희 가족은 과장된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거짓 내용과 도 넘은 비판에 진실을 밝히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선 저의 동생을 향한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행위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하여 김유진 PD를 보호하기 위해 민·형사 법적 대응을 진행하려고 한다. 관할 사법 당국에 고소할 예정이다"라며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또, "김유진 PD는 혼자만 감당하고 참으면 되겠지 하고 스스로의 상처를 애써 간과하고 넘겨왔지만, 허위 사실 유포와 악성 댓글에 시달렸고 심지어는 피해제보자가 시켰다고 주장하는 그녀의 국내에 있는 지인으로부터 4월 30일부터 협박성 메시지와 계속해서 전화 40회가 걸려왔다"고 설명했다. 가족들은 "저희 가족은 묵과하고 참음으로 해서 결과적으로는 동생과 가족, 그리고 동생과 연결된 모든 사람들에게 엄청난 해악(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익명성에 편승해 악의적인 의도와 비방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거듭 유포하고 인신공격을 하여 동생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을 방치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 계속 동생을 향한 허위사실 게재 모욕 명예훼손 등 악의적인 비방 행위가 발견되었을 경우 증거자료를 확보하여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다. 아울러 이 모든 행위에 대해서는 합의나 선처는 절대 없음을 강력히 말씀드린다"고 했다. 김 PD는 이날 오전 3시께 극단적인 시도를 한 후 가족들에게 발견돼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일반 병실로 올겨진 상태다. 그는 앞서 비공개 SNS에 긴 심경글을 남겼다. 해당 글에는 "억울함을 풀어 이원일 셰프, 그리고 우리 두 사람의 가족들에게 더 이상의 피해가 가지 않길 바라는 것뿐이다. 내가 모든 것은 안고 가겠다"며 "예비 신랑이 나 때문에 피해를 보고 있었고 이에 이유를 막론하고 학창 시절 나로 인해 상처 받았을 친구들이 있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사과문을 올렸다.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의 행동을 내게 뒤집어씌웠을 때 해당 가해자에게 연락이 와서 발을 빼려는 모습을 봤어도 친구라고 생각해 밝히지 않았다. 이원일 셰프가 하지 않은 일을 자필 사과문으로 올릴 때, 내 마음은 부모님과 예비 시부모님께 죄스러운 마음을 억누른 채 자필 사과문을 올렸고 억울한 마음을 억누르고 있을 때 죽고 싶은 심정이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친구는 뒤에서 지인을 통해 지속해서 협박 문자와 전화를 했다. 내가 처음부터 모든 걸 밝혔다면 여러분이 믿어줬겠느냐. 이원일 셰프에게 나라는 꼬리표가 사라질까. 모든 분께 죄송하다. 나는 억울한 모든 것을 안고 사라지겠다. 집에 앉아 키보드 하나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모든 분께 부디 개인적인 생각으로 판단하지 말라고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건의 시작은 지난달 21일이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유진 PD로부터 학교 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네티즌이 등장하면서부터였다. 이 네티즌은 16살이었던 지난 2008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집단폭행을 당했다며 MBC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 출연 중인 김 PD가 집단폭행 가해자 중 한 명이라고 주장했다. 논란이 커지자 김 PD는 두 차례 사과했다. 예비 신랑 이원일 셰프까지 나서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서는 자진 하차했다. 4월 예정했던 결혼식은 8월 29일로 연기한 상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5.0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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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일 측 "김유진 PD 상태 파악 못해…연락 닿은 후 입장 밝힐 것"

이원일 셰프 측이 김유진 PD의 의식 불명 보도와 관련 민감한 사안인 만큼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원일 셰프 측 관계자는 4일 일간스포츠에 "이원일 셰프와 현재 연락이 닿지 않아 김유진 PD의 상태가 어떠한지 등 정확하게 상황 파악을 하지 못했다. 정리가 되면 추후 입장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 매체에 따르면 김유진 PD는 이날 오전 3시께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후 가족들에게 발견돼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 앞서 비공개 SNS에 심경글을 남기기도 했다. 해당 글에는 "억울함을 풀어 이원일 셰프, 그리고 우리 두 사람의 가족들에게 더 이상의 피해가 가지 않길 바라는 것뿐이다. 내가 모든 것은 안고 가겠다"면서 학교 폭력 논란과 관련한 입장을 적었다. 김유진 PD는 "예비 신랑이 나 때문에 피해를 보고 있었고 이에 이유를 막론하고 학창 시절 나로 인해 상처 받았을 친구들이 있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사과문을 올렸다.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의 행동을 내게 뒤집어씌웠을 때 해당 가해자에게 연락이 와서 발을 빼려는 모습을 봤어도 친구라고 생각해 밝히지 않았다"면서 "이원일 셰프가 하지 않은 일을 자필 사과문으로 올릴 때, 내 마음은 부모님과 예비 시부모님께 죄스러운 마음을 억누른 채 자필 사과문을 올렸고 억울한 마음을 억누르고 있을 때 죽고 싶은 심정이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친구는 뒤에서 지인을 통해 지속해서 협박 문자와 전화를 했다. 내가 처음부터 모든 걸 밝혔다면 여러분이 믿어줬겠느냐. 이원일 셰프에게 나라는 꼬리표가 사라질까. 모든 분께 죄송하다. 나는 억울한 모든 것을 안고 사라지겠다. 집에 앉아 키보드 하나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모든 분께 부디 개인적인 생각으로 판단하지 말라고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난 4월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프리랜서 김유진 PD가 학창 시절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을 올린 작성자는 16살이던 2008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집단폭행을 당했다면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 중인 예비신부 PD가 집단폭행 가해자 중 한 명이라고 했다. 김유진 PD를 둘러싼 논란은 증폭됐고 그녀는 2차에 거친 사과를 했다. 사과 하는 과정에 있어 논란이 또 제기됐으나 김유진 PD는 물론 이원일 셰프까지 나서 직접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고개를 숙였다. 출연 중이던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 자진 하차했다. 두 사람은 4월 결혼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라 8월 29일로 결혼식을 한 차례 연기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0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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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PD, 극단적 선택 후 현재 의식 無 "모든 것 안고 가겠다"

김유진 PD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후 의식 없이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 매체에 따르면 김유진 PD는 4일 오전 3시께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후 가족들에게 발견돼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 앞서 비공개 SNS에 심경글을 남기기도 했다. 해당 글에는 "억울함을 풀어 이원일 셰프, 그리고 우리 두 사람의 가족들에게 더 이상의 피해가 가지 않길 바라는 것뿐이다. 내가 모든 것은 안고 가겠다"면서 학교 폭력 논란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김유진 PD는 "예비 신랑이 나 때문에 피해를 보고 있었고 이에 이유를 막론하고 학창 시절 나로 인해 상처 받았을 친구들이 있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사과문을 올렸다.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의 행동을 내게 뒤집어씌웠을 때 해당 가해자에게 연락이 와서 발을 빼려는 모습을 봤어도 친구라고 생각해 밝히지 않았다"면서 "이원일 셰프가 하지 않은 일을 자필 사과문으로 올릴 때, 내 마음은 부모님과 예비 시부모님께 죄스러운 마음을 억누른 채 자필 사과문을 올렸고 억울한 마음을 억누르고 있을 때 죽고 싶은 심정이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친구는 뒤에서 지인을 통해 지속해서 협박 문자와 전화를 했다. 내가 처음부터 모든 걸 밝혔다면 여러분이 믿어줬겠느냐. 이원일 셰프에게 나라는 꼬리표가 사라질까. 모든 분께 죄송하다. 나는 억울한 모든 것을 안고 사라지겠다. 집에 앉아 키보드 하나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모든 분께 부디 개인적인 생각으로 판단하지 말라고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난 4월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프리랜서 김유진 PD가 학창 시절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을 올린 작성자는 16살이던 2008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집단폭행을 당했다면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 중인 예비신부 PD가 집단폭행 가해자 중 한 명이라고 했다. 김유진 PD를 둘러싼 논란은 증폭됐고 그녀는 2차에 거친 사과를 했다. 사과 하는 과정에 있어 논란이 또 제기됐으나 김유진 PD는 물론 이원일 셰프까지 나서 직접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고개를 숙였다. 출연 중이던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 자진 하차했다. 두 사람은 4월 결혼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라 8월 29일로 결혼식을 한 차례 연기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0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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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편집' 이원일, '편스토랑' 정상 출연…평가단으로 등장

이원일이 무편집, '편스토랑'에 정상 출연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이원일 셰프가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메뉴 평가단으로 등장했다. 이날 이원일은 이유리가 만든 전복찢면을 맛본 뒤 "너무 맛있다. 맛의 종합선물세트"라고 평했다. 앞서 기존 촬영분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던 제작진은 무편집으로 그를 정상 출연시켰다. 앞서 이원일 셰프는 예비신부 김유진 PD의 학교 폭력 논란으로 인해 함께 뜨거운 도마 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 하차했고 '신상출시 편스토랑' 역시 예정되어 있던 녹화에 불참, 모든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 수순을 밟았다. 하지만 하차 선언에도 불구, 김유진 PD의 학교 폭력 논란은 사과의 태도에 대한 논란으로 확대됐고 연인인 이원일 셰프도 이를 피할 수 없었다. 부정적인 여론이 커졌고 생방송 출연이 예정된 홈쇼핑 채널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2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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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일, 김유진 PD 사진 삭제…학폭 논란 이후 자필 사과문만 有

이원일 셰프가 김유진 PD와 함께한 사진을 삭제했다. 그녀와 관련한 게시물은 자필 사과문만 남아 있다.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프리랜서 김유진 PD가 학창시절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을 올린 작성자는 16살이던 2008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집단폭행을 당했다면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 중인 예비신부 PD가 집단폭행 가해자 중 한 명이라고 했다. 김유진 PD를 둘러싼 논란은 증폭됐고 그녀는 2차에 거친 사과를 했다. 사과 하는 과정에 있어 논란이 또 제기됐으나 김유진 PD는 물론 이원일 셰프까지 나서 직접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고개를 숙였다. 이원일 셰프의 SNS에는 김유진 PD의 학교 폭력 논란 이후 변화가 감지됐다. 그녀와 함께한 게시물은 모두 삭제됐고 유일하게 남아 있는 것이 사과문인 것. 지난 13일 김유진 PD와 마스크를 쓰고 벚꽃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올린 바 있으나 이 사진은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이원일 셰프는 김유진 PD의 논란으로 '부러우면 지는거다'와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자진 하차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경우 24일 방송분은 편집 없이 정상 방송됐다. 두 사람은 4월 결혼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라 8월 29일로 결혼식을 한 차례 연기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25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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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했습니다" 이원일·김유진 2차 사과문, 방송활동 전면 중단(종합)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가 다시 사과했다. 이원일 셰프와 예비신부 김유진 PD는 23일 SNS에 학폭 가해 관련 2차 자필 사과문을 게재, 다시 한번 사죄의 뜻을 밝혔다. 김유진 PD는 최근 학폭 의혹에 휩싸여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는 공식입장과 함께 1차 사과문을 올렸지만 '사실여부를 떠나' 등 표현으로 거듭 비난 받았고, 대중과 피해자 모두 '진정한 마음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반응을 내비쳤다. 특히 피해자는 '김유진 PD가 대외적인 사과문만 올렸을 뿐 직접적인 연락이나 사과는 없었다'며 진정성에 대한 의구심을 추가로 표했다. 이후 김유진 PD는 피해자와도 직접 연락, 대화를 나누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2차 사과문에서 이원일 셰프는 "예비아내로 인해 즐겁고 행복한 시간으로 보냈어야 할 학창시절을 고통의 시간으로 보내셔야 했다는 점과, 제가 좀 더 빠르고 명확하게 대처하지 못함으로 인해 피해자 분들께서 과거의 기억에 다시 한번 상처를 받으시게 했다는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사실을 떠나'라는 단어의 선택에 있어서 신중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사죄드린다"며 "저는 지금의 상황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며 저의 방송활동을 모두 중단합니다. 피해자 분들께서 허락하신다면 어디에 계시든 직접 찾아 뵙고 사과를 드리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잘못했습니다"라고 직접적인 반성의 문구를 기재한 김유진 PD는 자신의 잘못을 1부터 5까지 적어 내려가며 "사실 제가 했던 많은 잘못들을 잊고 살았다"고 토로했다. 또 "최근 다시 생각하며 겁도 나고 회피도 하고 싶었지만, 상처받은 분들을 생각하니 내 모든 잘못을 하나 하나 모두 나열하고 인정하는 것이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사죄를 드릴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했다. 다시 한 번 사죄를 드린다. 평생 상처를 드린 분들을 찾아뵙고 사죄를 구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원일 셰프 2차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이원일입니다. 먼저 제 예비 아내로 인해 즐겁고 행복한 시간으로 보냈어야 할 학창시절을 고통의 시간으로 보내셔야 했다는 점과 제가 좀 더 빠르고 명확하게 대처하지 못함으로 인해 피해자 분들께서 과거의 기억에 다시 한 번 상처를 받으시게 했다는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또한 '사실을 떠나'라는 단어의 선택에 있어서 신중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사죄드립니다. 저는 예비아내가 한 잘못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그런 부분을 사전에 살피지 못한 것 또한 저의 잘못입니다. 저는 지금의 상황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며 저의 방송활동을 모두 중단합니다. 피해자 분들께서 허락하신다면 어디에 계시든 직접 찾아 뵙고 사과를 드리겠습니다. 며칠 동안 저와 예비 아내로 인해 많은 분들께 큰 불편함을 끼쳐드리게 되어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다음은 김유진 PD 2차 사과문 전문 김유진 입니다. 잘못했습니다. 저는 아래의 내용에 대해서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죄를 드립니다. 1.저는 친구들에게 폭언으로 상처를 주었습니다. 2.저는 친구들에게 폭행으로 상처를 주었습니다. 3.저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친구를 무시했습니다. 4.저는 마음에 들지 않는 친구들을 이간질했습니다. 5.이밖에도 친구들이 상처를 받을 만한 행동을 하였습니다. 저는 학창시절 위와 같은 잘못된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 제가 했던 많은 잘못들을 저는 잊고 살았습니다. 최근 제가 했던 잘못들을 생각하며 겁도 나고 회피도 하고 싶었지만, 제가 아닌 상처받은 분들을 생각하니 죄송하다는 형식적인 말보다는 제 모든 잘못을 하나 하나 모두 나열하고 인정하는 것이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사죄를 드릴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다시 한 번 제가 상처를 드렸던 모든 분들께 사죄를 드립니다. 앞으로 평생 상처를 드린 분들을 찾아뵙고 사죄를 구하겠습니다. 김유진 드림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4.24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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